"여성 지도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밝은 세상으로"
10월 6일 부산 광안리 호메르스 호텔에서 부산울산 지역 여성지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GWPN 부산울산권 여성지도자 초청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Herstroy-여성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하세가와 기요미 회장(여성연합 부산울산)의 환영사, 최영선 회장(여성연합 한국)의 격려사, 박영배 회장(UPF 영남권)의 주제강연, Herstroy순으로 진행되었다.

하세가와 기요미 회장(여성연합 부산울산)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우크라이나 전쟁, 코로나 19 팬데믹, 유례없는 자연재해 등으로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으며, 우리의 삶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를 통해 고난의 역사를 헤치고 승리의 삶을 살았던 여성지도자의 정신을 공유하면서 우리의 삶이 더 행복하고, 더 밝은 세상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문영미 의원(부산광역시)은 축사를 통해 "최근 북한은 핵무기를 언제든 사용할 수 있도록 법제화하고, 중국은 호시탐탐 대만침공을 노리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우리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며 경남을 대표하는 여성지도자분들이 함께 하는 글로벌 여성 평화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지역과 세계평화 구축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격려사를 전한 최영선 회장은 "20세기 인류문명사는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와의 대결의 시대였다. 21세기 역시 인간을 중심한 새로운 운동이 일어나고 있는 이 시대에 여성의 역할이 크다"면서 혼돈에 빠진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회복시키기 위해 글로벌 여성 평화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기를 바라며, 이 자리에 참석한 경남지역 여성지도자들이 우리 사회가 좀 더 좋은 사회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고 실천 운동에 나서달라"고 호소했다.

박영배 회장은 '신통일한국을 위한 여성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대한민국은 네오 마르크시즘과 문화 마르크시즘을 통해 사회적 가치관 혼란으로 가정이 해체되어 가고 있다"며 "가정은 부모, 부부, 형제자매, 자녀의 심정을 느끼는 사랑의 보금자리며 가족애는 절대, 유일, 불변, 영원한 속성을 갖고 있다. 지구촌의 모든 가정이 이런 참사랑이 넘치는 가정이 될 때, 지구촌 평화가 구축된다고 본다. 또한 세계평화여성연합을 창설하신 한학자 총재는 유신론적 관점에서 여성의 참된 가치를 일깨워주면서 여성 자신과 남성까지도 포용하고 발전시키는 '참가정 운동'을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전개해 나오고 있음"을 강조했다.



주제강연에 이어서 'Hersroy'시간에는 김영숙 상임대표(부산 NGO 연합회), 김희매 이사장(사단법인 대한민국 유권자 연맹), 최경은 회장(여성연합 서부산)의 소속 단체 활동 사례를 발표하며 단체 간의 유대와 연대활동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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