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취약하다”
12월 17일 Global Women’s Peace Network 지도자역량강화 웨비나 ‘여성이 평화를 만든다’ 10강이 오전 10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되었다. 금번 웨비나는 ‘기후행동, 지구를 살리는 시민사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손성환 이사장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초청 강의로 진행하였다.
손성환 이사장은 기후변화의 영향과 피해 그리고 전망과 함께 국제사회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그린 뉴딜과 탄소 중립, 탄소중립을 위한 여성과 시민사회의 역할, 그리고 2050년 탄소중립이 그리는 미래에 대해 설명하였다.
강의에서 손성환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여성과 시민사회의 역할에 대해 통계적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더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취약하므로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은 가정에서 출발합니다. 여성들의 인식이나 의식이 굉장히 중요하므로 여성들이 담당하고 있는 모든 분야에서의 자원소비나 기후환경에 대한 태도가 매우 중요합니다.”고 하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비 패턴과 순환 경제를 이루기 위해 소비자들의 인식이 중요하며, 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행동을 공유하였다.
현재, 음식물의 배출로 인한 탄소 배출량이 중국과 미국 다음으로 3위에 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하였다.
강의를 마치며 손성환 이사장은 2050 탄소중립을 통해 그려지는 미래에 대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속 가능한 삶’, ‘물량적인 성장에서 벗어나 환경 친화적이고 질적인 삶 영위’, 그리고 ‘소비자의 역할 강화(소유가 아닌 접근 및 공유 위주의 경제 운동)’의 3가지로 정리하고, “여성 지도자들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로 탄소중립을 바라보고 거기에 협조하고 동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하였다.
▶ 웨비나 시청하기: https://youtu.be/PB2d3g_iB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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