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교와 인종과 국가의 장벽을 넘어 전 인류가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는 공생·공영·공의의 가치를 주제로 개최된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희망전진대회’가 2020년 8월 9일 오전 10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참여와 인터넷 생중계로 전 세계 전·현직 정상, 정계·재계 인사, 종교지도자, 세계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특히 세계평화여성연합 설립자이신 한학자 총재를 중심으로 UN 전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교특별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 뉴트 깅그리치 미국 전 하원 의장과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 훈센 캄보디아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수상,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 전 알바니아 대통령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수상 등 전 세계의 전·현직 정상들이 참여해 뜻을 함께했다.
행사는 미 대통령 종교특별고문 폴라 화이트 목사의 평화기원 메시지와 염원의 기도,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환영사. 영상시청, 뉴트 깅그리치 미국 전 하원 의장과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의 축사, 훈센 캄보디아 총리,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의 기조연설. 문화관광부 김명곤 전 장관과 박애리 국악인의 축가, 그리고 한학자총재의 특별연설,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수상,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 전 알바니아 대통령,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수상의 기조연설, 폐회선언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총재께서는 기조연설을 통해 “인생의 삶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더 영원한 세계의 삶에 맞는 나와 내 가정이 되느냐가 더 급선무입니다. 그것을 위해서는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습니다. 서로 소통하는 길이 막혔습니다. 거기다가 천재지변으로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나왔습니다. 이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는 이 순간부터 특히 이 민족 이 나라의 정치 지도자나 종교 지도자는 무릎을 꿇고 하늘 앞에 회개와 긍휼의 기도를 드려야 할 시간입니다. 축복받은 민족으로서의 책임은 세계 형제들을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것이 이 민족의 사명입니다! 라고 피력하셨다.

UN 전 사무총장인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벌어진 신냉전, 배타적 민족주의, 기후변화, 사회적 자본의 위기 등은 자연 환경이 인류에게 보내는 장엄한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문제 해결의 열쇠는 정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NG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천주평화연합의 정치, 종교, 학술, 언론, 경제, 예술,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이 협력하는 올바른 모델로서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공생·공영·공의의 신통일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폴라 화이트 목사는 평화기원 특별메시지에서 “하나님은 평화의 원천이며, 하나님 없이 참된 평화는 존재할 수 없기에 우리가 하나님과 정렬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실 것”이라며 “피부색·종교·나이·배경에 상관없이 지구촌 온 인류가 상호협력의 실천을 통해 초자연적 평화운동을 펼쳐 화합과 통일의 물결을 보호하고 보존하여 평화를 위해 서로 단합하자”고 강조했다.지금까지의 희망전진대회와는 달리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온라인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형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양방향 화상통신 시스템과 스트리밍 시청, 그리고 전 세계 국영방송국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됐다. 국제적인 참석자를 고려해 9개 언어로 동시통역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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