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31일 대구광역시지부는 효정HJ카페에서 대구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인문학BOOK카페’를 개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스님, 왜 통일을 해야 하나요’라는 도서를 토대로 한혜진 교수(동아대학교)가 강의를 진행하였다. 한혜진 교수는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게 된 계기,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주요국의 국방예산 비교 등을 제시하며,과연 우리가 북한을 적으로 바야 하는지 아니면 동포로 봐야 하는지 문제제의를 하였다. 또한 전쟁의 원인은 국가 간의 불신과 오해라는 미국 박사의 연구결과를 전하면서,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우리는‘사람’이라는 원점에 돌아가 북한을 ‘포용’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주우철 교수(선문대학교)가 '지정학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도서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였다. 주우철교수는 지정학에 대해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인문학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해답을 찾는 것이다"라고 하면서 인문학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이어서 지정학적 관점에서 봤을 때, 남북한의 38도선은 해양세력과 대륙세력의 경계선이자 국경선이며 따라서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한반도에서는 분단의 역사가 반복되었다는 주우철교수의 해석을 공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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