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4일 대구광역시지부는 효정HJ카페에서 대구 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통일인문학 BOOK카페’를 개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북한의 실상 –북한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윤아영 강사가 북한이탈주민 특강을 하였다. 윤아영 강사는 북한 회령에서 탈북을 하게 된 동기와 그 당시의 북한의 상황, 그리고 최근의 탈북인들의 탈북 동기의 변화 등 과거와 현재 북한을 비교하며 강의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윤아영 강사가 경험한 내용을 들으면서 눈물을 보이며 북한 사람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아픔을 느끼게 되었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이영미 교수(경희대학교)가 '한인문화와 트랜스네이션’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북한 사회가 여성에게 있어서 억압된 사회라는 점을 북한여성들에게 북한사회가 강요하는 여성상을 가지고 전하였다. 또한 이영미 교수는 남북통일이 이루어졌을 때, 남녀평등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남한 여성과 북한의 사상 속에서 생활한 북한여성의 문화통합이 제일 우려가 된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남북통일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정치통합을 생각해 왔으나, 이번 강의를 통해 문화적통합이라는 과제 또한 우리가 직면해야 하며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될 것을 느끼게 되었다.



지금까지 2주를 거쳐서 4강좌를 진행한 대구광역시지부 ‘통일인문학 BOOK카페’는 10월 31일에 효정HJ카페에서 마지막 2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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