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22일(토), 7월 13일(토), 7월 27일(토), 8월 31일(토), 9월 21일(통)에 서울특별시 카페드콘서트에서 주한외국인지부를 중심으로 ‘통일인문학 BOOK카페가 열렸다. 통일인문학 BOOK카페는 세계화시대인 오늘날, 한반도 분단의 역사를 넘어서 평화의 한반도를 준비하기 위해 교수님들을 초청하고 책을 토대로 남북통일을 위해서 함께 공부를 하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주한외국인지부 북카페에서는 강의 및 토론이 전체적으로 영어로 진행되어 있으며, 주한외국인과 더불어 한국인 참석자들이 참석하며 남북한의 통일과 세계평화에 대해 토의를 한다. 하루에 1강좌로 총 6번 진행되어 있으며, 마지막 북카페는 10월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2일에 개최된 주한외국인지부 북카페는 통일연구원에 소속하는 홍석훈 교수가 ‘KOREA TODAY’라는 책을 가지고 강의를 하였다. 북한의 모습이 담긴 책을 토대로 참석자들에게 일반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북한의 정보를 알려주며 참석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7월 13일에는 염지선 박사(방송통신대)가 ‘북한정치 체제에서의 여성의 역할 변화와 여성인권’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북한 여성의 역할이 과거와 달리 요즘은 가정이나 사회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알렸고, 정치계에서도 여성의 역할이 변해 가고 있음을 말했다.

7월 27일에는 김영준 박사(국가안보전략연구원)가 “Do Mothers Stop War?”[어머니들이 전쟁을 멈출 수 있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였다. 미의회에 있는 여자 국회의원들이 어머니인 경우와 단순히 여성인 경우에 투표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가 있는지, 그리고 어머니가 전쟁을 멈추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토론을 하였다.

8월 31일 이은미 박사(연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는 “Real North Korea?”[북한의 본모습은?]이라는 주제로 ‘North Korea Confidential’과 ‘조선자본주의 공화국’이라는 두 책과 더불어 Google Trend에 나오는 데이터를 토대로 강의하였다.

9월 21일 김형구 교수(한국항공대)는 ‘If the World Were a Village: A Book about the World’s People’라는 책을 토대로 하여, 참석자들과 질문과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강의를 진행하였다. 세계인류의 차이점과 공통점이 무엇인지, ‘문화적 차이점’과 ‘세계적 기준’의 관계성은 무엇인지,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개개인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서 참석자들은 안전한 세계와 평화를 위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댓글 0개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