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의 푸르름이 그 빛을 더해가는 아름다운 계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성북지부(지부장: 임 태옥)에서는 오순도순 소곤소곤 바자회를 520, 성북지부 마당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바자회는 두 달 전부터 계획하여 추진하여 왔으나 같은 날 성북구청에서 주관한 다문화가정 음식축제에 다문화 회원들이 참여하게 되면서 인력분산이라는 어려움 속에서 실시되었다.

그림을 전공한 김은영 회원이 벽화를 그려 주어 바자회의 분위기를 살려 주었으며 어린이들에게 Face painting을 서비스 해주었다. 또한 한 독지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아이스크림을 감짝선물해 주기도 하였다.

여러 사람들의 작은 정성이 모아져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지구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봉사하였기에 몸은 힘들었지만 환한 미소로 돌아가는 회원들의 뒷모습은 석양보다 아름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