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서울인천지구 회원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자유공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세계평화여성연합
세계평화 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서울·인천지구는 28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인천 자유공원과 국립현충원 등 16곳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여성연합은 ‘당신의 희생과 헌신, 세계평화 여성연합이 기억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인천을 비롯해 전국 147개 지역 900여명의 회원이 동시에 진행했다.

문훈숙 여성연합 세계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선진국으로 발전했고, 문화·IT 등 여러 면에서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일류 국가가 됐다”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결코 지금의 환경을 우리가 누릴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국의 여성연합 회원들이 같은 날, 같은 시간에 선열들의 얼이 담겨있는 장소에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그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바치고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평화 여성연합은 이번 봉사활동에 이어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DMZ의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DMZ Peace Zone 심포지엄’을 전국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



출처 : 인천일보(http://ww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