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 광주전남도지회는 지난 23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당신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광주공원 현충탑과 위패봉안소에서 회원 40여명의 참배와 추모식 및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추모행사는 황은미 청년부장의 사회로 분향, 헌화, 묵념을 시작으로 엔도하루미 광주전남도지회장의 환영사, 조창언 광주전남 상임고문의 격려사, 김용임 광주시의원의 축사, 봉사활동, 양혜령 전)광주시의원과 최기영 북구의원의 참배 및 방문 격려가 이어졌다.

엔도하루미 지회장은 환영사에서 “우리의 작은 정성으로나마 호국 영령을 위로하고, 우리의 소원인 남북통일을 위한 다짐의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광주전남도지회는 현충탑 추모식 및 위패봉안소 참배에 이어 주위의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면서 피와 눈물로 희생한 영령들앞에 봉사의 땀방울로 남북통일을 기원했다.

한편, (사)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국 여성연합 지부의 회원들과 함께 동시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