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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은 지난 4월 11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주 DMZ 민통선 일대(캠프그리브스, DMZ숲)에서 '2025 DMZ 피스존 ‘DMZ 평화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국내외 지도자 간 교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여성 평화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한반도 평화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에서 온 39명의 여성지도자와 한국에 거주하는 26명의 여성지도자가 함께했다.


이날 한국과 미국 여성지도자들은 캠프그리브스에서 안전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뒤, 3개 그룹으로 나누어 6.25전쟁 참전군의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는 '뷰티풀그리브스'를 체험하며 한반도의 아픈 역사를 이해하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분단의 공간이 평화로운 자연환경으로 복원된 DMZ 숲을 탐방하며 자연이 주는 평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평화를 주제로 각 자의 의견을 나누고 서로의 책갈피에 평화 메시지를 남기는 교류활동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한 여성들의 역할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이지현 참가자는 “통역 봉사자로 참여하였는데 해외 지도자들이 한반도 평화를 간절히 염원하는 모습이 오히려 자칫 분단 상황에 무디어진 한국 참가자들에게 오히려 영감을 주었다”고 전했으며, 권선미 참가자는 "지금 세대들이 통일에 대한 염원이 희미해지고 지금의 분단상황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는 말에 공감하며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화를 향한 행보를 할 때 얻을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DMZ 평화탐방은 국내외 여성 지도자들이 함께 한반도 평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나누고, 글로벌 평화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여성연합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화 활동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 캠프 그리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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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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