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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8월 27일, 9월 2일, 9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웰니스 통일학교’를 개최했다.  5회차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매회 약 30명의 참가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웰니스 통일학교’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의 통일 인문학 교육과 13시부터 16시까지 진행된 3시간의 마음챙김 명상 및 웰니스 요가 등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이 통일 문제를 내면의 성찰을 통해 이해하고 감정을 치유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통일 인문학 교실에서는 라훈일 작가가 전쟁과 분단을 소재로 한 영화와 소설, 그리고 저서인 십대를 위한 평화통일 시리즈를 통해 한민족의 상처와 분단에 대한 이념적, 정치적 배경을 쉽고, 부드럽게 풀어나갔다. 탈북자인 정서윤 작가 역시 본인의 북한에서의 생활, 탈북 후 남한에서의 경험을 다룬 저서를 통해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탈북인들의 어려움, 남한에 대한 생각, 남남갈등에 대해 알려주었다. 이어진 마음챙김 교실에서는 류현민 대표(산소발자국)가 참가자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평온한 마음을 찾을 수 있도록 명상과 요가 등의 실습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통일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자신들의 삶과 연결하여 깊이 있는 성찰을 할 수 있었고, 웰니스 활동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었다. 프로그램 후 실시된 설문 조사에 따르면, 80%가 넘는 참가자들이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이 향상되었다고 답했다.


한 참가자는 "분단된 국가에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한 시민으로 전쟁과 평화를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며, “소극적 평화에서 적극적 평화를 이루기까지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8월 2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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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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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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