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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부산지부는 지난 12월 9일 오후 2시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통일공감 시민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시민강연회는 부산 지역 지도자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후지와라 미요 회장(여성연합 부산)의 환영사, 유정자 대표(남북한사회통합연구원)와 유순희 대표(부산여성신문)의 축사, 최영선 한국회장(여성연합)의 격력사, 문병철 수석연구위원(통일전책연구소)의 통일 특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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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와라 미요 회장은 “최근 ‘9.19 남북군사합의’ 파기 책임 문제로 인해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롭고도 항구적인 한반도 통일 방안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통일 전문가와 함께 부산·울산지역 여성회원들이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되어 기쁘다” 며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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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공영·공의가 실현되는 신통일한국”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문병철 강사는 “통일의 길로 가기 전에 남북한 전체 주민의 통일의지 고양 및 통일의지의 공유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동안 체제대결, 햇볕정책 등의 ‘걸어온 길’이 있지만, 이제는 ‘가보지 않은 길’인 남북한이 함께 잘 사는 한반도 평화경제의 길 즉 ‘공생’, 남북한이 함께 평화를 꽃피우는 한반도 평화체제의 길 즉 ‘공영’, 남북한이 함께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통일의 길 즉 ‘공의’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써 달라”고 참가자들에게 외치며 공감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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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여한 참가자는 “대한민국은 북한이탈주민을 포함 여러 나라 사람들이 더불어 사는 다중문화사회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세계평화여성연합이 지향하는 공생·공영·공의라는 핵심가치는 남북한이 통일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문병철 박사님을 통해서 같은 경제공동체를 만들어야 정치적통일도 가능하다는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제5UN사무국 한반도유치에 북한도 함께 참여하면 평화공동체가 이룩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졌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