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춘천지부는 10월 15일, 백마고지 일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통일교육 '2022 통일해 Dream - 평화통일기행'을 개최했다.

이 날 진행된 통일해 Dream에는 강원도 춘천지역의 청소년 30여 명이 참석하여, 라훈일 통일교육위원(서울 통일교육센터)의 '10대를 위한 통일이야기' 통일특강과 현지탐방(노동당사 백마고지, 고석정 꽃밭 견학, 강원 철원)을 통해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듣고, 보고, 느끼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대학생은 "통일이 멀게만 느껴졌는데, 전쟁이 벌어졌던 지역에 직접 오니 통일이 빨리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당시 참전했던 분들의 이름이 적혀있는 기념비를 보니 나도 모르게 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다시는 이런 인류의 고통이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많은 10대, 20대가 통일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 이런 사업이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