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를 넘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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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지부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선문대학교 본관에서 '2022 통일인문학 북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중계가 된 가운데 현장에는 선문대학교 재학생 103명이 참여하여 축하공연 조연래 회장(여성연합 선문대학지부)의 환영사, 남부현 교수(선문대학교 글로벌한국학과)의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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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래 회장은 환영사에서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다방면으로 많은 이야기가 되어야 하지만, 오늘은 우리의 삶 속에서 누구나 준비할 수 있는 통일준비를 생각해 보고자 한다"며 "우리 옆에 이웃으로 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 스스로 그들을 이웃이라고 생각하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들을 존중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생긴다면 이 콘서트의 아주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행사 개최 취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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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현 교수는 '한반도를 넘어 세계로'를 주제로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에서의 생활 속 한계와 고충에 대해 통계자료를 통해 소개하며, "모두가 행복한 한반도 통일세상을 위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손을 잡고 노력하는 발걸음에 여러분이 함께해 주신다면 통일이 빨리 이루어지고 외롭고 힘들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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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서는 서적 『탈북 그 후 어떤 코리안』을 중심으로 송선정 대표(북 퍼실리테이션 컨설팅)의 진행을 통해 박호성(선문대 법경찰학), 윤성근(선문대 외국어자율전공), 다자와 가나에(선문대 PBS 통일동아리 회장) 학생과 여성연합 선문대지부의 테라니시 치카코 회원이 패널로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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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참가자는 "북한이탈주민은 목숨을 걸고 정말 힘들게 온 사람들이어서 자유롭고 풍족한 남한에 오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토크 콘서트에 참여하면서 생각한 것보다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은 더 치열하고 삭막한 삶이었음을 느꼈다. 여전히 사회 인식이 각박하다는 것도 충격이다. 오늘과 같은 행사를 통해 인식이 많이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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