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교육협의회 지원사업으로 진행하는 ‘2014 도란도란 통일기행-판문점 견학’이 6월 5일에는 경북지부(지부장:김영화)회원 및 일반시민 35명이 참석하였으며, 6월 24일에는 부산지부(지부장:자이즈 에이꼬)회원 및 일반시민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였다.
분단현장 통일기행은 먼저 북한이탈주민의 특강, 판문점 견학, 도라산 전망대와 도라산역 견학 순으로 진행되었다. 견학에 앞서 특강을 해준 권류연 원장(큰샘 방과후 교실)과 박정오 대표(자유탈북민협회)는 1997년 탈북한 북한 이탈주민으로 북한의 실생활과 이후 남한에서 북한 이탈주민들으로 살아면서 겪는 어려움 등을 이야기하며 남한에 있는 사람들이 좀 더 마음을 열고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배려하고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남북분단의 산물인 판문점 견학을 통해 분단현장을 돌아보았고 도라산전망대와 도라산역에서는 다가올 미래 통일한국을 꿈꾸며 통일에 대하여 기대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해보았다.
교육에 참석한 경북지부 및 부산지부 회원들은 북한이탈주민에게서 직접 듣는 북한의 실상에 대한 내용과 긴장감이 감도는 분단의 현장 견학은 분단국에 살고 있다는 현실을 되새기면서 통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통일시대를 준비해야하는 당위성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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