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위한

여성연합의 구호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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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발생 직후 러시아의 침공을 피해
국외로 탈출한 우크라이나 피란민의
숫자는 나날이 늘어 갔습니다.

유엔난민기구의 통계에 따르면
전쟁 발생 약 6개월 만에 국경을 넘은 피란민의 숫자가
1,05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폴란드, 몰도바, 루마니아, 헝가리, 슬로바키아, 체코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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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준비도 없이 고국을 떠났을 피란민들을 위해 
여성연합은 봉사자들과 함께 폴란드 국경 피란민 센터를 방문해
침낭 60개와 100명을 위한 식량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봉사자들은 르비우(Lviv)에서
3,000여 명의 국내 피란민을 수용하는 피란민 센터에 
500명을 위한 식량(통조림, 시리얼, 야채, 과일 등),
일회용 식기 500 세트, 매트리스 100개,
침낭 100개를 전달했습니다.

장기화된 전쟁과 기본시설의 파괴는
우크라이나 전국에 식량난과 에너지난을 일으켜
우크라이나 이웃들의 삶을 더욱 궁지에 몰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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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새 없는 폭격으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이웃들의 요청을 받아
하루키우(Kharkiv), 키이우(Kyiv), 빈니차(Vinnytsia) 지역에 머무는
100여 가구에게 식량, 의류, 기본 의약품, 생필품,
전자제품 등이 담긴 소포를 전달했습니다.

하루키우의 한 지하실에서 대피하던 3명의 가족은
장애를 앓은 자녀와 큰 병을 앓은 여성과 함께
식량과 의약품을 담은 여성연합의 소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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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우와 빈니차 지역도 인근의 약국,
가계, 집, 기본시설이 모두 파괴되어
의약품과 식량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었습니다.

구호품 전달과 더불어 봉사자들은
체르니히브(Chernihiv)에서
뇌성마비를 앓은 자녀와 함께 지하실에 대피한
한 가정을 방문하여 폭격으로 깨진 창문을
복구하는 작업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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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봉사자들은 차례로 돌아가며 폭격 시에
피란민들이 안전하게 방공호에 대피할 수 있도록
야간 보초를 서고, 일부 피란민들을
해외 국경으로 수송하기도 했습니다.


지속적인 폭격으로 침공 이후 약 1년 동안
우크라이나 전국에 평균 약 1시간이나 울린
공습경보 사이렌은 총 1만 6,200여 건에 달았습니다.
폭격이 일상이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아이들에게
공습경보는 정신적으로 막중한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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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인 아이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해
여성연합은 온·오프라인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매주
30여 명의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소녀는
만든 그림을 부상 입은 군인에게
위로와 희망의 선물로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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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여성연합은 피란민 아이들과 함께 군사 방호망 제작,
국내 피란민 센터 의류 분류 작업,
고령 농가 건초 생산 작업 및 수확 보조 등의
다양한 구호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회원님과 후원자님이 내밀어주신
온정의 손길은 희망을 담은 구호품으로
우크라이나 이웃들에게
무사히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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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연합은 계속해서 현지 상황을 살피고
기반시설 붕괴로 더욱 어려워질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호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꺼이
여성연합과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성연합의 우크라이나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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