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한일문화교류 전시회

[중부일보]2004-06-09 427 자

문화교류를 통해 한일관계 우호를 기원하는 미술전시회가 개최됐다. 사단법인 세계평화여성연합 부평지부(지부장 미즈노 마리)은 7일 오후 2시 부평구청 2층 미술전시관에서 한일문화교류 전시회 컷팅식을 갖고 오는 10일까지 전시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전시회는 일본문화를 소개하고 세계평화를 위한 한국과 일본의 시민차원의 문화교류를 통한 한일관계 우호를 기원하는 행사로 다도고전음악, 꽃꽂이, 인형, 장난감 등이 전시됐다. 또한, 전시회에는 일본 전통의상인 기모노 착용과 도교춤, 한일가요 시연 등 참여행사도 마련됐다.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작지만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행사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한일양국은 서로를 이해하고 아픈 과거를 딛고 서로간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준 기자/ yjyun@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