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민 같이 나눕니다

[세계일보]1999-01-11 01판 17면 530자 문화 뉴스

여성 고민 같이 나눕니다「여성의 고민을 같이 나눕니다」
세계평화여성연합(회장 鄭大和.정대화)은 11일부터 여성들의 고민을 전화로 함께 나누는 「情(정) 나눔의 전화」(02-749-1088)를 개설한다.

이 전화개설은 산업화사회로 접어들면서 여성들이 겪는 각종의 문제를 「고통은 나누면 반이요,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라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서 함께 해결해보려는 취지. 부부및 고부간의 갈등문제,자녀문제 등 각 가정의 문제에서부터 실업과 재취업 등에 이르기까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상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92년도에 창설된 여성연합은 지난 6년동안 좋은 가정과 건전한 사회만들기에 매진해왔고,97년도에는 UN경제사회이사회 제1영역인 NGO자문기관이 됐을 만큼 국제사회에서 공인받고 있는 여성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