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여성연합은 2024년에 이어 행정안전부 공익사업 지원사업으로 ‘웰니스 통일학교’를 개최했다. 올해 웰니스 통일학교는 5월 15일, 5월 22일, 5월 29일, 6월 5일 총 4회차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매회 50여명의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였다.
올해 ‘웰니스 통일학교’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의 강좌로 구성되었다.
첫 강좌인 5월 15일에는 정서윤 대표가 강의했다. 정서윤 대표는 탈북인이면서 통일을 위한 청년단체 ‘유니 피벗’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으며 자신의 남한 내에서의 경험을 다룬 ‘어떤 불시착’의 저자이다. 정서윤 대표는 ‘분단 극복을 위한 우리들의 노력’이라는 주제로 북한에 대한 타자화된 시선을 극복하고, 동서독의 통일로부터 교훈을 얻어 통일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두 번째 강좌는 5월 22일로 이화정 강사가 강의했다. 이화정 강사는 현직 중등교사로서 공감대화개발원에서 공감대화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강사활동을 해왔으며, ‘이렇게 말하면 통하는 공감대화’의 공저자 이기도 하다. 이화정 강사는 ‘공감회복교실’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상황, 느낌, 바람, 부탁을 잘 표현하고 상대의 상황, 느낌, 바람, 부탁을 잘 알아주면 서로를 공감하는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강조하고 공감대화를 활용한 갈등중재의 원리와 단계에 대해 소개했다.
세 번째 강좌는 5월 29일로 류현민 대표가 강의했다. 류현민 대표는 ㈜ 산소발자국의 대표로, 삼성그룹 명상센터 강사로서도 활동하고 있다. 류현민 대표는 ‘내면의 평화에서 세계 평화로!’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웰니스의 개념과 방법, 실천법을 소개한 후 마음챙김요가와 사랑-친절-연민 명상 실습을 진행했다.
네 번째 강좌는 6월 5일로 라훈일 동국대학교 북한학 박사가 강의했다. 라훈일 박사는 ‘통일 인문학 교실’이라는 주제로, 자신이 직접 저술한 책 ‘10대를 위한 통일 이야기’, ‘전쟁과 평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민족의 상처와 분단에 대한 이념적, 정치적 배경을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부드럽게 풀어나갔다. 특히 강의 후반부에는 분단과 관련된 영화의 일부를 상영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4주간의 웰니스 통일학교 수료자들은 신청을 통해 6월 11일-12일 1박 2일간, DMZ 인근 캠프그리브스와 DMZ 숲으로 ‘웰니스 평화여정’을 떠나게 된다.
[ 5월 15일 ]

[ 5월 22일 ]

[ 5월 29일 ]

[ 6월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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