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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충남지부는 ‘GWPN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충남 평화 Herstory’를 지난 2월 19일 선문대학교 본관 510호에서 개최하였다. 59명의 충청남도 지역 여성지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Bellflower Team의 환영공연, 국민의례, 귀빈소개, 영상시청, 스가따 마사미 회장(여성연합 대전충남)의 환영사, 유수희 시의원(천안시)의 축사, 조육현 소장(한국사회교육원연구소)의 특강, 질의응답 및 차담회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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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에서 스가따 마사미 회장은 “최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국제 정세에 전 세계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이에 지역사회의 여성 지도자들과 함께 통일에 대한 담론의 장을 만들고 싶었다”고 본 행사의 개최취지를 전했다. 이어 “지금은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크다”며, “여기에 오신 여성 지도자분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로 많은 사회적 역할을 함께하고 싶다”고 하며 참가자를 환영하였다.


특별강연을 맡은 조육현 소장은 “서구 물질문명의 극대화로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하여 일어난 갈등과 분쟁을 경천애인 사상을 바탕으로 한 동양중심의 문화로 풀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한반도 분단의 원인은 역사적인 갈등과 분쟁의 산물로 지금 대한민국이 맞이한 갈등 역시 그러한 연장선상에 놓여 있어 이러한 갈등을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가기 위해서 '남북통일은 우리의 숙명적 과제'라고 남북통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평화 Herstory는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함께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되고 있다. 충남권에서는 앞으로도 지역 단체 및 여성지도자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평화를 위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