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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여성연합(이하 여성연합) 경남 합천지부는 지난 1월 7일 합천군 문화예술회관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신규회원 맞이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여성연합에서 진행하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Herstory의 일환으로 진행하여 여성연합 회원뿐만 아니라 지역지도자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평화통일에 대한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8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된 이번 총회는 신성범 국회의원의 축전을 비롯해 김윤철 합천군수, 이한신, 성종태 합천군의원, 이정임 합천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등 지역지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한영서 합천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새해를 맞아 신규회원들을 위한 총회의 의미도 있지만, 무엇보다 합천 지역 내 여성 지도자분들을 규합하고 연결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여성 지도자들과 교류하며 여성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나은 합천 지역을 위해 기여하는 글로벌 여성평화 네트워크(GWPN)를 형성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며 오늘 한반도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GWPN Herstroy의 의미를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성종태 합천군의원은 군청, 군의회 등 집행부와 의회의 각각의 역할이 있는데, 여성들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해 나갈 때 필요한 것을 말씀 해주시면 언제든지 함께 고민하고 발전을 위해 동참하겠다며 행사를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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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나가 에미꼬 경상남도 회장(여성연합)은 춥고, 늦은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만장을 이뤄주신 참석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며 현재 대한민국은 화합이 필요한 상황임을 강조하고 기존의 남성들의 힘의 논리가 아닌 여성들의 사랑의 힘, 모성의 힘이 현실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역설하며 이번 허스토리 특강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듣고, 한반도 평화통일뿐만 아니라 현재의 우리의 어려움도 함께 헤쳐나가기 위해 여성들이 적극 동참 해주기를 강조했다.

이어서 합천 pure 중창단의 신나는 노래로 장내 분위기를 화합의 장으로 북돋아 놓은 가운데 최영선 한국 회장의 허스토리 특강이 진행되었다.


최영선 한국 회장(여성연합)은 ’한반도 통일을 만드는 한민족 여성의 힘‘이란 제목의 강의를 통해 남북 민간교류 역사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여성들의 민간교류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였다. 특히 문선명·한학자 총재(여성연합)의 방북에서 여성으로서의 한학자 총재의 역할과 이후 북측 민화협 여성위와 다양한 교류를 펼치며 신뢰를 쌓아온 여성연합의 일화를 소개하며 남북한 평화통일은 정치적 힘의 논리로서는 해결할 수 없으며 북한에 대한 참사랑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것은 여성들이 특별히 활약할 수 있는 여성들의 힘으로 가능한 것임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북한과의 민간교류에 대한 에피소드를 통해 정치적인 면이 아닌 인간적인 면에서의 북한사람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며 평화통일을 위한 새로운 시각에 동감을 표했다. 또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돕고자 시작하게 된 본 연합의  「북한사랑 1%운동」 프로젝트가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구가족사랑 1%운동」으로 확장되어 지구촌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동참의 소감을 밝혔다. 

여성연합은 앞으로도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고, 여성 지도자들이 앞으로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전국 지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평화 Herstroy를 진행해 갈 계획이다.